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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저귀 | 23개월 지윤양의 무대뽀 기저귀떼기 한달즈음 온 슬럼프..

페이지 정보

작성자 지윤맘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07-08-29 22:57 조회3,796회 댓글5건

본문

이런... 제목이 너무 길었나요??
한동안 시간맞춰 변기통에 앉히길 잘 했어요...
그리하다보면 언젠가는 지윤양이 쉬, 응가를 하겠지 하는생각에요...
사실 지윤양은 기저귀떼기의 신호를 보낸적이 없었드랬지요...
그냥 친구가 떼니까... 24개월이 다되가니까... 여름에 떼면 좋다니까...

지윤양은 참 황당, 벙찌겠지요...
언젠가 부터 엄마가 기저귀를 안채워주기 시작하더니 자고나서, 한참 놀다보면
나를 휙 안고 가서 변기통에 앉혀 쉬~~하라고 하니 어이없기도 하겠지요...

어제는 어찌하나 볼 요랑으로, 언제까지 내가 시간 맞춰서 변기통으로 달려야 하나...
그런생각으로 한번 둬 봤드랬지요...
새로산 팬티 5장, 사각 속바지 5장..........
이것도 오후내내... 아니 저녁무렵에 저지른 일이랍니다... ㅡㅡ;
결국은 제가 이성을 잃어버려 지윤양을 궁뎅이를 흠신 두들겨 패고선
저혼자 지윤양에게 내뱉었드랬지요....

오늘보니 지윤양이 알게 모르게 기저귀떼기에 스트레스를 받은것 같아서 마음이 짠~~하네요..
오늘은 볼일이 있어 어쩔 수 없이 기저귀를 채웠는데..
기저귀에다 쌀때마다 밑을 보면서 기저귀를 잡아 뜯더라구요..... 많이 힘든가보다.....

좀 여유있게 다시 시작해야겠어요...... 지윤이가 해 내야 할일이니....
스트레스를 받지 않도록 잘 해야겠어요...

참으로 부끄럽지만..... 이제 곧 기저귀를 떼실 토들러맘님들께
저처럼 이성을 잃지 마시라는 의미에 끄적 거리고 갑니다... ^^* 

댓글목록

승환맘님의 댓글

승환맘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27개월차인 승환군도 아직 기저귀 다 못뗐어요. 혼자 스스로 쉬하러 가기도 하지만..
아직도 엄마가 쉬하러 가자 하고 챙겨줘야해요.. 안그러면 노는라,먹느라 바빠서 그냥 쉬해버기 일쑤예요..  아기가 스트레스 받으면 더 늦어진다고 하더라구요. 지윤이는 승환이에 비하면 아직도 시간이 많은데요.. ㅋㅋ 잠깐 여유를 가지고 천천히 해도 될듯 싶어요~ 

레나님의 댓글

레나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오우 지윤양도 소녀 다 되었네요^^
보라냥도 이제 곧인데.... 어우 기저귀떼기.....ㅜ.ㅜ
여유 가지고 천천히 해보자구요. 잘 될거예요. 홧팅^^ 

재홍맘님의 댓글

재홍맘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누구나 겪는 과정일거예요.
애들이 하자하자~ 하면 좀 싫어하는 경향이 있는 것 같더라구여.
재홍이도 어제 옆집 형아와서 노니까 쉬를 참다못해 다리를 비비꼬면서 금방이라도 쌀듯한데 놀더라구여.
그래서 재홍아 쉬~하고 놀자..그랬더니 뒤로 내빼면서 약간 마음이 상한듯 보이길래..
어~ 지금 쉬~안하고 싶구나. 재홍이가 쉬를 참는것처럼 보여서 그랬는데 미안해..했더니
바로 다시 오더라구여.
시간 맞춰 하는게 애들한테 은근 스트레스가 될 수도 있겠다란 생각 저도 들었어요.
우리의 지윤양 곧 잘해낼거예요.
 

디노맘님의 댓글

디노맘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에효. 제 글 찾아보세요. ㅋㅋ
첨에 완전 오래 앉혔다가 성공도 못하고 결국 변기에 대한 두려움만 안겨주는 바람에
한동안 기저귀를 채워야했었지요.
스트레스는 기저귀 떼기의 가장 큰 적인것 같아요.

지금은 (26개월이에요.) 화장실 갈래? 물어봐서 간다고 하면
백발백중입니다. 밤중 기저귀도 거의 안 젖네요.
때가 되면 알아서.. ^^  천천히 가세요.
 

재한재형맘님의 댓글

재한재형맘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재한군은 신호를 빨리 보낸편이였는데 (14개월무렵에 응~ 이라고 하면서 쪼그리고 앉아서 눴어요...물론 기저귀에....) 우리가 뭘 벌써 가릴까봐?? 이럼서...지나쳤다는...ㅡㅡ;;
사실은 그때가 임신초기이기도 하고 제가 맘에 준비가 안되있어나서리......ㅡㅡ;;

재형이핑계로 미루다가 요즘 다시 시작할라고 하는데....반항기인 요즘 변기에 앉히는것도 힘들어졌어요....쉬통으로 갈라고 하면 시어~`시어~````하면서 어찌나 반항을 해대는지.........이 녀석이 요즘 시어~``(싫어)에 꽂혀서 자기 맘에 쫌만 안들어도 고개까지 흔들어대면서 시어~시어~`````` 한답니다........ㅡ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