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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아식 | 나를 사로잡는 초간단 단호박스프

페이지 정보

작성자 은우맘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10-09-01 12:35 조회4,072회 댓글14건

본문

아... 요 아래 부부싸움 후기 얘기는 웃자고 한 소리인데,
너무 많은(?) 분이 분에 넘치는 칭찬을 해주셔서...
저 괜스리 기분좋아, 오늘도 날아다녔어요. -_-;;

아침 은우 도서관에서 스토리 타임, 점심 아는 언니네 놀어갔다가 그집 애들이랑 놀이터에서 놀고,
병원에 가서 첵업+예방 주사 후, 김치볶음밥 만들어서 남편 학교까지 댕겨왔슴다.. 헉헉...
언제까지 이걸 할 수 있을지... 음....

은우 재우고 주방 정리하다가 단호박 반덩어리가 있길래,
내일 아침 은우 반찬이나 해줄까 싶어 단호박스프 만들었어요.

너무너무 간단한 레시피.
1. 단호박을 자른다.
2. 우유를 넣고
3. 끓인다.
끝!!!!!!


우유에 양에 따라 묽어지면 스프요, 덩어리가 남도록 걸죽하면 단호박 샐러드 되겠슴다.
달달하고 고소한 냄새가 풍기면서
음.. 내일 아침도 됐군... 그럼 속삭임이나... 하고 인터넷을 하다가,
"아니, 남편도 좋고, 애도 좋은데, 나도 먹고 살아야지. 지금이 가장 맛을 때 아닌가! 내가 이걸 왜 안먹고 식구들 생각만 하고 있는거지!!!!"
하는 생각이 들어서 냉큼 먼저 한 대접 먹고 있어요. ㅋ

늦은 밤. 맛있는 단호박스프와 속삭임.
행복이 별게 아니네요....




여기서 뽀인트. 단호박 껍질 벗기면 안됩니당. 맛이 50%는 없어지는 것 같아요. (다들 아시죠??)
한걸음 더. 샐러드로 만들 때, 단호박 말고, 감자, 고구마를 같이 썰어 넣으면 맛있어요. ^^*




* 디노재이맘님에 의해서 게시물 복사되었습니다 (2011-11-29 01:04) 

댓글목록

유지선(서준맘)님의 댓글

유지선(서준맘)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오 초간단이네요.
근데 단호박 미리 안삶아도 되나요? 저번에 단호박죽 만든다고 샀다가 안잘라져서 대신 제 손가락 자를 뻔 했다는...ㅠ.ㅠ

 

은우맘님의 댓글

은우맘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삶지 않구요. 쌩 단호박을 그냥 우유랑 같이 끓여요.
단호박 이게 맛있는데 너무 딱딱해서리 좀 그렇죠. ;;;
그래서 저는 평소에 압력밥솥에 통채로 넣고 그냥 밥하듯이 쪄서 먹거든요.
전자랜지에 몇분 돌리면 부드러워져서 자르기 쉽다는 얘기는 들은 것 같은데...
누가 단호박 자르는 방법 아시면 좀 알려주셔요~
 

궈니맘님의 댓글

궈니맘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ㅎㅎ 은우맘 미국 가더니, 요리의 달인으로 거듭나고 있구만 ㅋㅋ
요즘 우리 동료들 그때 은우맘이 준 차 맛나게 먹고 있어, 땡큐 땡큐~
글 보니까, 진짜 은우맘네 놀러가고 프다~~~~ 바로 옆이면 달려갈텐데~~~~ 

낙스빌 세린맘님의 댓글

낙스빌 세린맘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전 한번 껍칠째로 끓여서 남편 줬더니..
슈렉이 먹는 스프냐면서... 강렬히 거부해주더라고요... ㅎㅎㅎㅎㅎㅎ
 

서정맘님의 댓글

서정맘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저는 단호박 잘라서, 렌즈로 살짝 돌리거나 미리 삶고요.
양파+올리브유 볶은거와 삶은 단호박 함께 넣고 믹서에 갈아요.
그리고 거기다 우유를 살짝 넣고 한번 끟여서 먹는데요.
은우맘님 방법, 훨씬 편하네요.해봐야지! 

범이맘님의 댓글

범이맘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저도 단호박 자르다가 손가락 피본 1인.. ㅠ
이후로는 살짝 삶아서 자르거나 신랑을 이용합니다;;
껍질 까지않고 속만 파내면 되나요~?
단호박 세일하던데 하나 집어 와야겠어요오~ 

은우맘님의 댓글

은우맘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얘기만 들어도 서정맘님 레시피가 훨 맛있겠구만요...
이거 대충인거 너무 티나네요... ㅋ
요리든 뭐든 손이 여러번 가고, 정성들인거는 못 따라가겠더라구요. 

필립맘님의 댓글

필립맘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안그래도 냉장고에 단호박 반통이 남아있네요. 내일 얼른 해먹어야겠어요.
전 찐 단호박에 우유대신에 아몬드우유 넣어 갈아 먹어요. 그럼 몇배는 더 고소하답니다.
단호박은 통채로 전자레인지에 1-2분 돌려서 위에 꼭지 사각으로 콕콕 찔러 뽑아내고 그담엔 일반칼말고 peeling knife라고 눈썹처럼 생긴 조그만 칼로 중앙선 따라 쭉 한번 돌려주면 너무 쉽게 잘려요. 식칼로 위에서 내리찌는거랑은 비교도 안되게요. J.A. Henckels International 4-pc. Paring Knife Set 이라고 target에 팔아요. 이 칼세트 유용하게 잘쓴답니다.
 

율모님의 댓글

율모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전 예전에 단호박 전자렌지 좀 돌린 후 껍질 벗기고
우유랑 생크림 넣고 드르륵 갈아서 냄비에서 계속 저으며 약한불에 끓이니 맛있더만요..
은우맘님처럼 걍 간단히만 해도 되는군요. 오호~

 

해유나님의 댓글

해유나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이거이거~~~ 짧은 시간에 요리의 달인 되시는 거 아닙니까??? 단호박 껍질도 안 벗기고, 안 삶아도 된다니 신기하네요. 요리에는 꽝인 저도 도전해볼만한 레시피군요!! ㅎㅎㅎ 

연아맘님의 댓글

연아맘 이름으로 검색 작성일

  -ㅁ-;;; 단호박이 이름만 달던데 정말 맛나려나요... 요건 정말해봐야 알겠내요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