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유식 | 엄마표 백설기 & 약식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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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근이맘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08-04-22 23:28 조회8,026회 댓글15건본문
약식과 백설기를 해 먹이고 있다지요~
다들 아실테지만.. 괜시리 저도 걍 한번 올려봐요~
저는 근이 먹거리엔 설탕 대신 집에 있던 메이플시럽을 쓰는데요,
제가 설탕이라고 쓴 건.. 설탕.. 및 설탕 대용품으로 쓰심 되겠심다~ ^^
<약식>은 진경맘님 레시피로, 압력솥이 없어서 그냥 전기밥솥에 했는데 되더라구요~ ^^
1. 찹쌀 2컵을 8시간 불린다 (저는 밤사이 내내 불려놓아요)
2. 밥물은..
간장 1스푼(어른 숟가락)
참기름 1스푼(2스푼 넣다가 줄여봤는데 괜찮더군요)
설탕 2~3스푼(보통은 흑설탕. 이건 나중에 물 다 넣고 간 봐서.. 아주 약간 단 맛이 날때까지 조금씩)
3. 고명은..
대추 돌려깍기해서 잘게 잘라 넣고
잣도 송송~
밤도 잘게 잘라 넣고요~
4. 1,2,3을 밥솥에 넣고 물을 1.5인분 정도 되게.. 찹쌀이 자박자박하게 잠길정도로만 붓고
밥 하듯이 <취사> 버튼을 눌러주세용~
5. 완성되면 식혀서, 한번 먹을 양만큼 뭉쳐서 냉동실에 넣어뒀다가 두고두고 드세요~
한번 하기가 어렵지, 그 담부턴 찹쌀만 미리 불려놓으면 금방~ 되더라구요.
<백설기>는 밤새 불린 쌀 2kg을 동네 방앗간 가서 빻아두세요. 3천원 들더군요.
소금간을 넣어주던데, 담번엔 소금도 빼 달라고 하려구요.
빻아온 쌀가루는 냉동실에 보관하시구요, 필요한 만큼씩(=찜기에 올릴 만큼씩) 꺼내 쓰세요.
1. 쌀가루는... 냉동실에서 꺼내어 대충 덩어리 지게 깨서(?) 20~30분 두면 녹아요.
이 쌀가루에 설탕을 간을 봐 가면서 조금씩 넣어주면서
쌀가루를 두 손으로 비벼서 뭉친 부분을 다 풀어주세요.
그러면 굳이 체에 내리지 않아도 그럭저럭 먹을만하게 만들어져요~
2. 단호박, 건포도 등등을 잘게 잘라 넣고 쌀가루에 섞은 다음요~
3. 찜기 위에 면보자기를 물 묻혀 깔고 쌀가루+등등을 면보자기 위에 살살살살 뿌려주세요.
(저는 옛날 가제수건을 쓰는데, 면보자기 없으시면 종이호일도 괜찮을 듯 해요.)
그리고 윗면을 누르지는 마시고 걍 판판하게 손으로 슥슥~ 아니면 그릇으로 살살~
4. 밥 2공기 정도의 양이라면 10~15분 후면 완성이 됩니다요~
젓가락으로 찔러보아 묻어나지 않으면 된다네요.
<참참! 불조절은.. 첨에 중불로 하다가 김이 모락모락 나면 약불로 하라던데
크게 상관있는 것 같진 않아요.. 저도 한번은 걍 주구장창 중불로 했거든요 ㅋ>
5. 약식과 마찬가지 방법으로 냉동실에 보관하세요~
사진은 엇그제 한 백설기가 고명을 조금 넣는 바람에 그냥 허~옇게 나왔네요 크큭
약식은.. 근이의 손도 깜짝 출연.. ^^
뽀나쓰로.. 고양이네 블로그에서 보고 따라한 <깻잎조림>도 알려드릴께용~
1. 멸치육수에 깻잎 잘게 자르고 (다 하고 자르셔도 되고요) + 마늘 (송송 썰어넣고)
2. 간장+설탕 (간 꼭 보시구요~) 넣고 조리면 완성 ^^
제가 먹어봐도 맛나구요~
근이는 맛이 나서 먹는 건 아니고.. 걍.. 제가 손으로 집어주니까 얼결에.. ㅋㅋ
마늘까지 먹긴 먹더군요~ ^^
* LOVE성은님에 의해서 게시물 이동되었습니다 (2008-05-07 01:46)
댓글목록
재민마미님의 댓글
재민마미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그러지않아도 근이맘님께 홈메이드백설기 여쭤보려던 참인데^^;; 넘 감사해요~~ 근데 걍 쌀가루 파는걸로다 하믄 안 될랑가요??? 아, 귀찮어~~~
주영맘님의 댓글
주영맘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오호~ 깻입조림 접수하고요..
저 떡들고 꼭 한번 해보고 싶은디...
주영맘님의 댓글
주영맘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질문이요~~ 약식 압력솥에 할 경우 메뉴선택을 몰로 해야 하나요? 백미 아님 잡곡??
LOVE성은님의 댓글
LOVE성은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오호~~ 약식 해 봐야겠어요. 제가 궁금한 거 주영맘님께서 올리셨네요. 메뉴선택 뭔가요?
근이도 많이 컸구나.... 엄마가 저런 요리도 할 시간이 생기고. ㅋㅋ ^^
율모님의 댓글
율모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그나마 제가 한것중 맛나게들 먹어주는게 깻잎조림인디..ㅎㅎ
전 조림용멸치를(머리 똥떼고 깨끗히 하면 더 좋고..) 믹서에 살짝 갈고(약간 멸치 형태가 있게), 표고버섯말린것도 믹서에 살짝 갈고,
간장, 마늘, 멸치육수(간장보다 좀 많이)를 먼저 포르르르 끓이고, 그담에 깻잎을 넣어서 살짝 한번더 끓이고..이때 양파를 가늘게 채썬거 사이사이 넣어주면 더 맛나고, 어른먹을려면 고춧가루도 약간 넣어주고.. 설탕은 안넣고..
뜨거운 밥에 요 깻잎 있으면 잘 넘어가지요..ㅎㅎ 근데 아기들은 깻잎은 언제쯤 줘도 될까나요???
진혁이맘님의 댓글
진혁이맘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약식...저는 그냥 일반 백미로 했는데~ 잘 되더라구요^^
근데 저 백설기는...어찌 해보나요?
웰케 어려워 보이죠???
율모님의 댓글
율모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백설기 할만하겠는데요~ 조만간 한번 도전해봐야지..감사감사^^
진혁이맘님의 댓글
진혁이맘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율모님..해서..저두 좀 주세요~ ㅋㅋ
박보람님의 댓글
박보람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ㅎㅎ 맛나겠어요..약식은 매번 도전하고 싶지만.. 무서운?? 음식이라..ㅋㅋ
근이맘님의 댓글
근이맘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재민마미님/ 쌀가루 저도 담번엔 파는 걸로다가.. ㅋㅋ 근데 어디 쌀가루를 써야하남요?
주영맘님,성은맘님/ 저희는 전기 압력밥솥도 아닌, 전기밥솥인데요, 그냥 백미에 놓고 해요 ^^;;
율모님/ 율모님 버전도 함 해 봐야겠어용 ㅋ
혁이맘님/ 백미도 되는군요! 찹쌀 떨어지면 걍 쌀로다가.. ㅎ
백설기는 저도 쌀가루 빻아놓고 몇날 몇일 째려만 보았지요.. ㅋ
박보람님/ 무서운 음식.. ㅋㅋ
진혁이맘님의 댓글
진혁이맘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근이맘님...............일반백미는........압력밥솥의 메뉴 말씀드린건데요..ㅋㅋ
주영맘님이랑 럽성은님이 물어보셔서뤼~~ ㅋㅋㅋ저도 거기에 대한 답글..ㅋㅋㅋ
(정)서연맘님의 댓글
(정)서연맘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대단하세요~!
저도 한번 도전해봐야겠어요..
약밥은 해볼 생각도 못했는데.. 근이맘님 방법대로 함 해봐야쥥~~^^
호야맘님의 댓글
호야맘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아 귀여워 고사리손
서후엄마..님의 댓글
서후엄마..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백설기 먹고싶다...
이연주님의 댓글
이연주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아가랑 같이 만들어도 너무 좋겠네요~
안그래도 약식 먹고 싶었는데.. 낼 해먹어야 겠어요..
저희 아가는 언제 커서 엄마가 해주는 간식 먹을까요^^
이제 105일 입니다..ㅋㅋ